제42회 홍콩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2018년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 신인감독상 수상, 2017년 음악영화제인 MOOSICLAB에서 총 7회 상영 전회를 매진시키며 관객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던 청춘 감성 영화 ‘소녀가 소녀에게’가 현장 스틸 4종을 공개했다.

사진='소녀가 소녀에게' 현장 스틸컷

‘소녀가 소녀에게’는 반복되는 일상, 한정된 관계로 인해 서로 부딪히게 되는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 따돌림을 받는 한 여학생과 그녀에게 손을 내민 한 친구의 우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감성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은 영화 속에 담기지 않은 카메라 밖 촬영 현장에서의 생생한 순간들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자 대본을 읽으며 앞으로 있을 촬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두 주연배우의 모습에 이어, 크랭크업을 맞아 꽃다발과 슬레이트를 들고 기쁘게 웃고 있는 츠무기 역의 모토나 세리나의 수줍은 미소가 보인다.

사진='소녀가 소녀에게' 현장 스틸컷

또한 두 소녀가 남다른 친밀함을 나누는 교실 커튼 속 장면을 촬영하는 순간을, 영화 속 스틸 컷이 아닌 실제 촬영 현장으로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마지막으로 에다 유카 감독이 모토라 세리나 배우에게 촬영할 장면에 대해 연기 디렉팅을 하며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

사춘기 소녀들의 민감한 감정선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영화인 만큼, 촬영 현장에서도 진지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특히 에다 유카 감독은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다. 감독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담아 공감을 더하는 청춘 감성 영화 ‘소녀가 소녀에게’는 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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