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라운제이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선행을 베풀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3일 유튜브에 ‘사고 현장에 뛰어든 크라운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2020년 1월 1일 영통입구 앞 사고현장을 목격해 찍은 영상이다”며 “오토바이를 친 택시기사도 뒤에서 그냥 서있는데 제 옆차에서 어떤 분이 뛰쳐나와 오토바이에서 넘어진 분을 도와주셨다. 알고 보니 크라운제이였다”는 글도 게재했다.

영상에서 크라운제이는 도로 한복판에 넘어져 있는 오토바이 운전사의 상황을 묻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지나가는 차들을 안전하게 유도했다. 또한 운전사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린 뒤 부축해 안전한 인도로 옮겼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훈훈하다” “멋있는 사람이었네” “인성 괜찮다” 등 크라운제이의 선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2017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매니저에게 보증 사기를 당해 5년간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초등학생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 영주권을 얻었지만, 200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미국 명문대인 UCLA 경제학과에 합격했고 가수 활동을 위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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