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새해맞이 ‘2020 꿈의숲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꿈의숲아트센터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악장르 신년음악회를 선보이며 장·노년층을 포함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자년 신년을 맞아 힘찬 한 해를 시작하며 복된 한 해를 기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무대는 소리꾼, 뮤지컬 배우, 대중음악가, 음악감독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공연예술인 이자람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자람은 주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적벽가, 심청가)이수자로서 판소리 분야의 독보적인 소리꾼으로 인정받아왔으며 최근 ‘노인과 바다’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이외 ‘사천가’ ‘억척가’를 비롯해 뮤지컬 ‘서편제’,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 ‘당통의 죽음’ 등에 출연하여 폴란드 콘탁 국제연극제 최고여배우상(2010 사천가),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2014 서편제)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음악부문(2012),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2015)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대중음악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보컬로서 스펙트럼 넓은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

이번 꿈의숲 신년음악회에서는 소리꾼으로서 고수 이준형과 함께 ‘춘향가’ ‘심청가’의 주요 대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꿈의숲아트센터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5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5% 할인, 강북·성북·노원구 주민과 시니어(만 65세 이상) 2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한 예매가 가능하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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