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김지철 부부가 100만원도 안 되는 예산으로 꾸린 초저가 셀프 결혼식을 진행했다.

7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신소율, 김지철 부부의 파격적인 결혼식 현장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른바 ‘스드메’ 패키지부터 예물 3총사, 예단 3총사 등 결혼하는데 필요하다는 각종 코스들을 듣고 큰 혼란에 빠졌다. 특히 아무리 빼고 줄여도 치솟는 가격 대비 턱없는 예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다 모든 정을 셀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결혼식을 올릴 장소 대관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가하면, 신랑-신부 메이크업을 셀프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결혼식 사회까지 신랑신부가 셀프로 나서는 등 전 과정을 ‘올 셀프’로 꾸리려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대관료와 식사비, 세팅비까지 모두 합해 100만원도 채 안 되는, 리얼 초저가 셀프 스몰 웨딩을 완성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두 사람이 주관하는 셀프 웨딩은 미처 생각지 못한 돌발 상황을 연이어 속출시켰다. 특히 결혼식이 1시간도 남지 않은 촉박한 상황, 예복도 미처 갖추지 못한 와중에 가족들이 줄줄이 들이닥치고 말았던 것.

제작진은 “야무진 율철 부부의 부지런한 손길 덕에 말로만 스몰인 웨딩이 아닌, 진짜 스몰 웨딩이 탄생해 보는 제작진도 감탄했을 정도”라며 “둘 만의 결혼식을 통해 진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7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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