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이 예측 불가 등장을 예고했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크리에이터 박연선/극본 이현, 서자연/제작 에스피스, 총 16부작)에서 좌천에 가까운 발령으로 진영지청 형사2부 새 식구가 된 차명주(정려원).

임용 후 11년 동안 승승장구했던 스타 검사인 그가 사표를 내고 떠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누구보다 ‘열일’하며 이선웅(이선균)과 수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차명주는 어느덧 진영지청 형사2부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목적은 진영에서 눈에 띄는 사건을 완벽하게 처리해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것. 때문에 눈에 불을 켜고 ‘자신을 서울로 보내줄’ 사건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차명주가 찜질방에서 귀여운 수건 양머리를 장착하고 화투패를 섞고 있는 상황이 담겼다. 그런 그녀의 옆에는 이선웅과 찰떡궁합을 보여주던 장만옥(백현주) 수사관이 있다.

이에 대한 힌트는 방송 직후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얻을 수 있다.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몰래 도박판을 벌이는 ‘산 도박장’을 급습하기 위해 회의 중인 형사2부. 결론은 잠입으로 쏠리는 듯했으나 차명주의 의견은 조금 달랐다. “내부 정보를 위해 잠입까지 한다는 건 조금 예스럽달까?”라며 의문을 띄운 것.

차명주는 끝내 도박장에 잠입을 결정했다. 이정환(안창환)은 “도박장 진압할 때가 제일 위험하거든요. 중간에 꼭 빠져나오시고요”라고 당부하며 결코 쉽지 않은 작전이 될 것임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과연 양 머리까지 쓰고 잠입한 차명주의 노력은 빛을 볼 수 있을까.

한편 ‘검사내전’ 제5회, 오늘(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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