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문제 출제를 앞두고 3학년 국어과 선생님들이 뭉쳤다.

6일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연출 황준혁/극본 박주연/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 측이 3학년 국어과 고하늘(서현진), 김이분(조선주), 하수현(허태희), 지해원(유민규)의 긴장감 팽팽한 5자 대면을 포착했다. 여기에 깜짝 등장한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이 함게 담겼다.

3학년 국어과 선생님들은 중간고사 시험지 완성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회의실에 들어선 고하늘은 박성순을 발견하고 다소 놀란 기색을 내비쳤다. 국어과 선생님들의 날 선 대치도 흥미롭다. 각자가 출제한 문제를 바탕으로 중간고사 시험지를 완성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모두가 ‘초집중 상태’다.

앞서 고하늘과 도연우(하준)의 대화를 우연히 접하며 이번 시험 출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지해원. 고하늘을 주시한 그의 불안한 얼굴이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동시에 3학년 담당 교사가 아닌 진학부장 박성순이 이 자리에 함께한 이유가 무엇인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중간고사를 맞이한 고하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생생한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시험 문제 출제를 위해 머리를 쥐어짜는 선생님들의 ‘웃픈’ 모습과 성적처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학교의 다이내믹한 일상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블랙독’ 제작진은 “첫 중간고사를 치르는 새내기 교사 고하늘, 어느 하나 쉬운 것 없는 그를 위해 박성순이 든든한 지원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며 “모두의 만류에도 시험 문제에 있는 잘못을 알리고자 했던 고하늘이 무사히 국어과 중간고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7회는 오늘(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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