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리빙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가 주요 고객층인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는 3040 맞벌이 부부 50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미들노트 세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2020’을 공개했다. 더불어 자신만의 느낌 있는 콘셉트의 패션, 인테리어, 리빙 디자인을 선호하는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 ‘미들노트 세대’를 2020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소개했다.
# ‘셀프케어’로 나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챙긴다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오늘날, 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탓에 현대인들은 육체적, 정신적 만성피로와 체력 저하를 호소한다. 30대에서 이 같은 증상이 가장 흔히 발견되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만성 두통이나 소화기관의 문제를 겪는 비중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들에게 ‘건강한 삶’이란 다른 것이 아닌 ‘아프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삶’일 것이다. 이러한 양상 속 미들노트 세대는 ‘자신을 돌보는 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들노트 세대의 최대 관심사 세 가지는 재테크(64.4%), 행복(56.2%), 자기계발(41.8%)이다. 건강 관리 방법으로 건강보조식품 섭취(51.6%), 꾸준한 운동(45%)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지만, ‘스트레스 관리’라고 답한 응답자가 34.8%, 명상, 심리 상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8%, 3.8%로 이제 육체 관리 못지않게 정신적인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충전을 위해 여가 시간에는 주로 휴식한다는 응답자가 33%로 가장 많았고, 육아가 16.6%, 여행이 13.8%로 그 뒤를 이었다.
미들노트 세대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의 조건으로 워라밸이 좋은 회사, 고용이 안정적인 회사(각각 30.4%로 공동 1위)를 꼽았다. 그리고 이어 연봉이 높은 회사(12.6%), 의사소통이 잘 되는 회사(11.6%)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의 중요성, 인테리어에 1~2000만원도 기꺼이 투자
집이란 어떤 곳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응답이 61.8%, 충전 및 휴식하는 공간이라는 응답이 31%를 차지했다. 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으로는 거실(60.2%)을 꼽은 이들이 압도적이었고, 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도 거실이 1위(69%), 침실이 2위(2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에서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간은 56%로 가족 모임 공간, 그다음이 가족 구성원의 취미 공간(18.6%)으로 미들노트 세대는 자신과 가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중시하며, 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에도 매우 적극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테리어에 기꺼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는 1000만~2000만원 미만을 인테리어 비용으로 지출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이 32.6%로 가장 많았고, 2000만 이상~30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6%,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그 이상인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1.6%에 달했다.
# ‘새로운 경험’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1년 중 1~3회 해외로 떠난다
쉼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재충전하는 방법으로는 여행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었다. 미들노트 세대의 74.6%는 1년에 평균 1~3회의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경험(29.9%), 두 번째는 가족의 행복(26.3%)이었다. 이때 여행지를 선정하는 기준은 그곳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인지가 44%로 가장 많았고, 자신과 가족의 선호를 반영한다는 응답이 39.2%로 그 뒤를 이었다.
완벽한 휴식이 가능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들(38.2%)도 미세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은 압도적으로 자유여행(75.2%)을 선호했다. 여행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부분은 숙소(41.8%), 항공편(23.8%), 음식(20%) 순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편리하고 스마트한 소비가 좋지만 내 취향도 못 잃어
미들노트 세대들은 기본적으로 ‘스마트슈머’다. 따라서 각종 정보를 동원해 가성비(66.2%,)와 제품의 질(60.8%)은 그 누구보다 꼼꼼히 따져본 뒤 소비한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기준, 바로 ‘나의 취향’(58%)이다. 이들은 광고나 브랜드 이미지가 아닌 오직 자신의 판단에 의해 지갑을 연다. 수입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지출하는 곳은 식비(28.6%)이고, 예금, 적금, 주식, 보험 등 투자(27%), 할부금 및 이자(20%) 순이었다. 또한 가장 즐겨 쓰는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 68%, 체크카드 16.8%, 간편 결제가 13.6%로 나타났으며 현금을 사용하는 이들은 1.4%로 가장 적었다.
식음료를 구매할 때는 대형마트(56%)를 가장 많이 찾았다. 동네 마트(19.6%)가 2위, 앱 주문(12.4%)이 3위를 차지했다. 해당 결과에 대한 이유는 ‘접근성’이 61%, 편리한 구매 방식이 48.6%, 저렴한 가격이 27.8%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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