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코미디언 최영수(36)가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최영수는 지난달 EBS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그룹 버스터즈의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폭행 장면은 없었지만 최영수가 지나친 팔 동작 후 채연이 자신의 팔을 쓰다듬는 모습이 폭행을 추측하게 했다. 그는 폭행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명중 EBS 사장은 공식 사과문을 내고 최영수를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유튜브 영상 삭제 조치했다.

그러나 최영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총 5차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채널은 게임, 먹방, 소통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했으나, ‘보니하니’ 폭행 논란 직후 이전 영상을 모두 삭제한 바 있다. 지난 4일부터 게재한 영상은 모두 게임 영상이며 방송을 재개하면서도 억울함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BS는 당초 12월 30일에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진 뒤 내년 1월 20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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