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이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남성 부티크를 지난해 12월 20일 오픈했다.

이번 남성 부티크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는 창문의 입체적 양각 효과를 통해 디올 남성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의 최근 컬렉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새로운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가죽 제품과 슈즈, 레디-투-웨어로 구분된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 매장은 부드럽고 따뜻한 샴페인 컬러의 메탈 디테일이 화이트 오닉스와 석고 조각을 곳곳에 장식해 놓은 카운터와 벽을 더욱 입체적으로 연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세련된 내부 공간은 킴 존스의 2020 봄 컬렉션 작품들이 진열돼 있으며 우아한 슈즈 디스플레이 공간에는 편안한 블루 및 베이지 컬러의 의자와 러그를 배치해 모던한 분위기를 더했다. 책장 콘셉트 진열대에 자리잡고 있는 액세서리와 주얼리는 색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크리스찬 디올이 처음 선보인 이래 하우스를 이끌어간 후대의 디올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됐고 최근 킴 존스의 컬렉션에서 다시 한번 등장한 디올의 시그니처 작품들은 시간을 초월한 모던함을 간직하고 있는 부티크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번 강조해 그 의미를 더한다.

사진= 디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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