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뉴스엔

 

25일 자정 발표된 가수 장범준(27)의 2집 앨범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원이 공개되지마자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10위권내에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음원차트를 석권한 ‘태양의 후예’ OST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범준 2집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뽑아봤다.

 

브랜드 웹툰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장범준은 1월 15일부터 박수봉 작가와 네이버에서 '금세 사랑에 빠지는' 이라는 브랜드 웹툰을 연재했다. 20대의 사랑을 주제로 장범준이 겪고 느켰던 여러 감정들을 만화와 음악으로 풀어낸 것이 눈길을 끈다.

 

한정판 앨범

 

2장의 CD와 424페이지의 코믹스가 포함된 장범준 2집 한정판

 

'장범준 트리오' 9곡, 'Unplugged' 6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1만장 한정판으로 발매됐다. 시디 2장과 424페이지의 코믹스가 포함된 이번 한정판 앨범은 사전예약으로 판매가 됐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미 ‘완판’됐다. 일반판 판매계획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일찌감치 한정판을 구매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벚꽃엔딩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빗속으로'는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록곡 ‘봄비’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장범준식 ‘비 노래’가 사람들에게 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벚꽃엔딩에 이어 장마철까지 공략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호불호

이번 2집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장법준만의 특별한 목소리와 창법 그리고 감각적인 노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전 앨범들에 비해 ‘이거다’ 싶은 넘버가 없을뿐더러 장범준의 지나친 ‘자기복제’가 질린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악평의 대부분은 지난 앨범들의 퀄리티가 뛰어난 것에서 온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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