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잔’ 김승진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는 금방 홍콩에서 날아온 듯한 가수 김승진이 출연했다.

사진=SBS

김승진은 검은색 선글라스에 검은 재킷을 입고 혹 느와르 영화의 주인공처럼 좁은 계단을 하염없이 올라갔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김승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골목길은 똑같네”라고 미소를 지었다.

가장 먼저 불청하우스에 도착한 김승진에게 제작진은 “너무 멋있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선글라스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노래 ‘스잔’의 주인공 김승진이였다. 과거 박혜성과 소녀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원조 고교생 가수였던 그가 이제 남성미 물씬 풍기는 상남자가 되어 돌아온 것.

김승진은 청춘들이 도착하기 전 불청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며 추억에 빠져들었다. 옛날 카세트 테이프 앞에 자리를 잡고 앉은 김승진은 흡족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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