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감독상 노미네이트가 유력해졌다.

AP=연합뉴스

8일(한국시각) 미국감독조합(DGA)은 제72회 미국감독조합상 영화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극영화 부문에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은 ‘아이리시맨’ 마틴 스콜세지, ‘1917’ 샘 멘데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조조 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미 봉준호 감독은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 시상식에서 연이어 감독상 후보에 오르면서 오스카 노미네이트 가능성도 높아졌다.

2014년부터 미국감독조합상을 받은 감독은 100% 오스카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제72회 미국감독조합상은 1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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