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저널리스트인 와드 감독이 그동안 미디어가 절대 보도하지 않았던 자유를 빼앗긴 도시 알레포의 참상을 가장 깊숙한 곳에서 전하는 감동 다큐멘터리 ‘사마에게’가 또 한 번의 시상식 후보 선정 소식을 알렸다.

사진='사마에게' 포스터

2월 2일 진행되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사마에게’가 영국영화상, 신인상, 외국어영화상, 다큐멘터리상까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영화상 부문 후보에는 지난 5일(현지시각)에 진행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 감독의 ‘1917’과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 그리고 넷플릭스 화제작인 안소니 홉킨스, 조나단 프라이스 주연의 ‘두 교황’이 ‘사마에게’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사진=엣나인필름 제공(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

또한 외국어영화상 부문에는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나란히 이름이 올라 국내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신인상과 다큐멘터리상 후보에도 선정된 ‘사마에게’가 과연 몇 개의 트로피를 가져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며 단연 2020년의 문을 열 감동 대작인 ‘사마에게’를 향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전장의 가장 깊숙한 곳에 카메라를 가져간 용기 있는 작품 ‘사마에게’는 제72회 칸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해 제26회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22회 영국독립영화상 4관왕 등 전세계 영화제를 휩쓸었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하며 2019 올해의 영화 TOP10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BAFTA 4개 부문 후보 선정 소식을 알린 2020년 첫 감동 대작 ‘사마에게’는 1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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