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길어지고 빛도 강해지고 있다. 한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로 날이 풀렸다. 자외선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아직도 많은 남성들은 백탁 현상과 끈적거림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꺼리고 있다.

그러나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기미와 주근깨 등 온갖 트러블을 일으키는 골치 아픈 녀석이기 때문에, 미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잡아야 한다. 일상에서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제품부터 야외 활동까지 책임지는 제품까지, 남성용 썬케어 다섯 종을 살펴본다.

 

 

1. 비오템 옴므 - 유브이 디펜스 울트라 라이트 텍스쳐 (SPF50 / PA+++)

각종 뷰티 어워드의 1위를 휩쓸며 효과를 인증받은 제품이다. 매일 로션처럼 가볍게 바르는 텍스처와 상쾌한 향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 필터, 보습 효과가 있는 순수 플랑크톤 추출물, 글리세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를 함유했다. 무엇보다 흡수가 빠른 게 가장 큰 강점이다.

 

2. 프레쉬 - 슈가 스포츠 트리트먼트 (SPF30 / PA++)

짜서 바르는 것도 귀찮다면 더 간편한 제형도 있다. 프레쉬의 '슈가 스포츠 트리트먼트'는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다. 스포츠라는 이름처럼 액티브한 일상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휴대가 간편한 핸디 사이즈로 만들어져 주머니에 넣고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지속력이 높다.

 

3. 미남 프로젝트 - 썬틱 (SPF50 / PA+++)

미남 프로젝트의 '썬틱'은 출시 한 달 만에 올리브영 남성용 자외선 차단 제품군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휴대하기 편한 스틱형 제품인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수용성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의 보호 장벽을 강화하고 히알루론산과 알로에베라잎즙을 통해 보습력을 높였다. 뭉침 없이 발리며 백탁 현상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비오템 옴므 '유브이 디펜스 울트라 라이트 텍스쳐', 프레쉬 '슈가 스포츠 트리트먼트', 미남 프로젝트 '썬틱', 랩 시리즈 'BB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키엘 '페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

 

4. 키엘 - 페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 (SPF50 / PA+++)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없는 제품을 찾는다면 키엘의 '페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를 선택해 보자. 가벼운 느낌으로는 키엘을 따라잡을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다. 묽은 워터 타입의 제형으로 아주 얇게 발리며, 매트한 마무리로 지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페인 및 비타민 Cg, E 성분으로 피부에 생기를 충전한다.

 

5. 랩 시리즈 - BB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SPF35 / PA++)

화장하는 남성을 위한 제품도 있다. 랩 시리즈의 'BB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자연스럽게 피부 톤과 결을 보정해주는 남성 전용 BB 크림이다. 바르는 즉시 피부 결점을 가리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연출한다. 번들거림을 잡아 모공을 더 작아 보이게 하며 지속해서 사용하면 피부 주름과 탄력을 개선할 수 있다.

 

사진 출처=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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