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하가 마무리됐다.

사진='닥터 두리틀' 포스터

9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8일 개봉한 ‘닥터 두리틀’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다.

아이언맨 슈트를 내려놓고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박사가 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닥터 두리틀’은 8일 개봉 첫날 10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만840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계속된 ‘백두산’의 1위 질주를 ‘닥터 두리틀’이 막은 것이다.

‘스타워즈’ 시퀄 3부작 마지막 이야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개봉 첫날 7만311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7만4361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예매율 1위에 올랐던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닥터 두리틀’에 밀려 2위로 시작하게 됐다.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백두산’은 3위로 내려앉았다. ‘백두산’은 누적관객수 767만9972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19일 개봉 후 21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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