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임태경의 존재가 드러났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제작 빅토리콘텐츠) 시청률이 9.3%(1부), 10.8%(2부)을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10.8%, 2049 시청률 2.3%를 기록해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마침내 레온이 지시한 장소에 돈을 쫓는 인물들이 모두 모였다. 레온의 지시에 따라 돈다발에 불을 붙이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김도학을 쓰러뜨렸다. 레온이 나타나기만 기다리며 숨어서 지켜보던 강태우, 홍인표(정웅인)와 윤희주의 지시를 받은 조실장(윤서현)은 혼란에 빠졌다. 잠시후 괴한들과 총격전이 벌어졌고 레온으로 변장한 백승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백승재는 이 모두가 레온의 함정이라며 진짜 돈은 김도학의 차에 실려 있다고 말했다.

강태우가 진짜 돈을 찾아 김도학의 차로 왔고 잠시후 정서연이 나타났다. 강태우는 정서연에게 돈을 가져가라고 말하며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작별을 고하고 떠났다. 정서연이 돈을 챙기고 있을때 부상을 입은 김도학이 나타나 정서연을 쓰르뜨리고 돈을 차지했다.

100억의 주인 레온은 백승재와 총격을 벌였다. 진짜 돈을 챙겨 떠난 김도학은 레온의 공격에 죽음을 맞이했고, 레온도 김도학을 뒤를 쫓던 홍인표에 의해 총을 맞고 쓰러졌다. 김도학의 뒤를 쫓던 정서연은 쓰러져 있는 레온을 구했으나 돈가방을 실은 자동차가 불타고 있는 현장을 발견하고 망연자실했다.

죽음의 위기를 넘긴 레온, 돈을 모두 잃고 아이러니하게도 오빠를 죽인 남자의 목숨을 구한 정서연과 레온이 살아있는 줄 모르는 강태우와 윤희주앞에 어떤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늘(목) 밤 10시 23회, 2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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