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주인공들이 다시 뭉쳤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배우 이영은, 이채영, 김산호, 김사권이 출연한다. 네 사람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의 주인공들로 드라마를 통해 쌓은 우정이 여행으로 이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은, 이채영은 알짜배기만 쏙쏙 골라 화롄의 힐링 코스를 모두 소개할 예정이다. 이영은은 “화롄은 대만의 강원도로 불리는 곳이다. 대만 사람들의 휴양지”고 전하며 산과 바다를 넘나들며 눈이 황홀한 명소들을 소개한다.

김산호, 김사권은 모험 정신 강한 도전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타이루거 협곡에서도 장춘사, 연자구 등을 여행하는가 하면 화롄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멧돼지 3종 요리를 먹는 등 화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여행을 꽉 채웠다.

특히 한 달간 중국 어학 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김산호는 “단 세 단어만 알면 중화권에서 생존할 수 있다”며 생존형 세 단어로 “뚜어 샤오첸(얼마입니까?), 따이 꾸엘라(비싸요), 꾸이꾸이(안 사요)’”를 꼽는 등 놀라운 중국어 실력을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금요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는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10일(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