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는 유튜브 구독자 수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2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전편 ‘흔한남매 2’는 2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도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채사장의 인문 교양서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는 한 계단 올라 3위에 안착했다.

한국사 최신 기출 문제를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상편이 13계단 상승, 4위에 올랐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5위다.

새해를 맞아 영어 공부와 자격증 준비를 위한 독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하편과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 고급편이 각각 8위, 12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토익 최단기 졸업을 위한 최신 기출 단어 및 출제포인트가 수록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가 전주 대비 세 계단 올라 10위를 차지했다. 20년 동안 예스24 베스트셀러에 가장 많이 오른 도서 1위를 차지했던 해커스어학연구소 ‘해커스 토익 READING 리딩 RC’도 17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안착했다.

에세이는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네 계단 내려가 7위를 기록했고,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여섯 계단 내려 13위에 자리했다.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아홉 계단 하락한 19위다.

이외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가 6위,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당신이 옳다’가 9위에 올랐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과학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tvN 프로그램 ‘요즘책방’ 방송에 노출된 후 전주 대비 여덟 계단 올라 11위를 기록했고,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팩트풀니스’는 여섯 계단 내린 14위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15위,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은 16위로 안착했고, 호주의 아동 작가 앤디 그린피스의 나무집 시리즈 ‘117층 나무 집’이 18위로 다시 순위에 올랐다.

종합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소설/시/희곡 부문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5위에 오른데 이어 ‘초판본 데미안’은 1위에 올랐다.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와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가 각각 2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안 모리아티의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이 3위, 장류진 작가의 첫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4위에 올랐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중국의 역사 소설 ‘초한지’를 우리나라 사람들의 구미에 맞게 변형한 ‘김팔봉 초한지’가 36년 만에 재출간 되며 1위에 올랐다. 186개 회사의 팀장들이 90년생과 협업하고 성과를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는 매뉴얼 ‘90년생과 일하는 방법’이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