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농구 예능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연출 안재철, 조용호, 윤종호, 김은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선수단 출정식을 겸해 이루어졌다.

‘핸섬타이거즈’의 유일한 홍일점이자 매니저로 활약하는 레드벨벳 조이는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때 저한테는 굉장히 생소한 모습이어서 과연 출연하는게 맞을까 싶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서장훈 감독님과 예능에서 그동안 케미가 좋았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서장훈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또 “PD님과 선수들과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으니까 많이 시청해주셨으면 한다”라며 본방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핸섬타이거즈’는 농구 예능 최초로 서바이벌 리그 매치를 도입, 아마추어 리그 우승 그리고 전국 제패를 목표로 한다.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