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장정윤 작가를 언급했다.

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연출 안재철, 조용호, 윤종호, 김은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선수단 출정식을 겸해 이루어졌다.

이날 김승현은 ‘호랑이 감독’ 서장훈에 대해 “서장훈 감독님과 저는 방송 전에 사석에서도 만나는 사이였다”라며 “감독님 팬이기도 하고 존경하기도 한다. 팀내에서는 제가 쓴소리를 제일 많이 듣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제작진이 위로해주면서 ‘그런 쓴소리 듣고 괜찮으시냐’고 하신다. 하나도 서운하지 않다. 감독님이 쓴소리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쓴소리) 먹을만하다. 잘하라고 하는 말씀이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일요일로 다가온 장정윤 작가와의 결혼식에 대해서는 “팀원들이 시간이 되면 다들 편하게 와줄거라고 믿고 있다. 스케줄 때문에 못오시는 건 서운하지 않다. 축의금만 내주시면 잘 쓰겠다(웃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이 프로그램하면서 결혼 준비도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결혼을 미룰 수는 없지 않나. 둘 다 열심히 병행하고 있다. 신혼여행 반납할 정도로 열심하고 있는데 그 만큼 못 미치는 거 같다”라며 “장정윤 작가도 집중하고 잘하라고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핸섬타이거즈’는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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