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의 새 앨범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4인 4색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9일 YG엔터테인먼트가 오후 4시 공식 블로그에 'SECHSKIES THE 1ST MINI ALBUM' 개인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컴백을 앞둔 젝스키스는 개인 포스터를 통해 따스하고 아련한 감성을 담아내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은 컬러와 흑백,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은지원은 어딘가를 응시하는 진한 눈빛으로 흡입력 강한 아우라와 감성적인 면모를 동시에 강조했다. 이재진은 살며시 번지는 따스한 미소를 선사했다.

김재덕은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숙이거나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한 모습을 통해 절제된 카리스마를 완성했다. 장수원은 아련한 고독함을 드리운 눈빛으로 겨울 감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젝스키스를 상징하는 컬러인 노란색 펜으로 적힌 사인과 멤버들의 사진을 강조하듯 그려낸 노란색 원이 흑백 포스터와 대조를 이루며 감각적인 포스터를 완성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2016년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계기로 16년 만에 재결합,  YG에 둥지를 틀고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그간 ‘세 단어',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 ‘특별해’ 등을 발표하며 각종 차트를 휩쓸고 과거 히트곡까지 고르게 조명받으며 여전히 막강한 존재감을 확인했다.

4인조로 재편 후 첫 앨범 발매를 앞둔 만큼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YG 측은 "젝스키스의 한층 풍부해진 음악적 색채와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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