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봄을 앞두고 선보인 스프링 컬렉션으로 코덕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은 가운데, 봄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서머 컬렉션을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스는 프랑스 배우 샬롯 갱스부르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컬렉션을 완성시킨 한편, 톰 포드 뷰티는 아일랜드의 여름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머 컬렉션으로 여름 준비에 나섰다.

 

모던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는 샬롯 갱스부르와 손을 잡고 탄생시킨 '2017 샬롯 갱스부르 썸머 컬렉션'은 5월 1일 공개한다. 영국 배우 제인 버킨의 딸이자 배우, 음악가로 활동 중인 샬롯 갱스부르는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런던과 파리에서 보낸 유년시절부터 셀럽으로서의 삶 속에서 체득한 메이크업과 관련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프랑수아 나스와 함께 새롭고 감각적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제품부터 자연스럽게 입술과 뺨을 물들이는 립, 치크 컬러 등 총 18개의 제품이 한정판으로 담긴다. 짙은 눈매를 표현하는 '듀오 아이섀도우'와 '콜라이너',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에서 영감을 받은 '하이드레이팅 글로우 틴트' 등으로 시크한 샬롯 갱스부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나스의 아이코닉 제품인 '멀티플'은 이번 시즌 투명한 틴트 제형이라 눈길을 모은다. 입술과 뺨에 촉촉하고 가볍게 바를 수 있다. 립 틴트와 함께 샬롯 갱스부르가 가장 좋아하는 뷰티 아이템인 립 펜슬은 보습 성분이 함유돼 부드럽게 발리고 발색력이 뛰어나다. 케이스도 큰 변화를 시도했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무광의 카키 컬러 케이스는 골드 컬러의 브랜드 로고와 어우러져 당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톰 포드의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 톰 포드 뷰티 (TOM FORD BEAUTY)는 1년내내 여름이 지속되는 아일랜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2017 쏠레이 서머 컬렉션(2017 SOLEIL SUMMER COLLECTION)'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출시한 쏠레이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라인업으로 추가 구성된 컬렉션은 이국적인 섬에서 누릴 수 있는 따뜻하고 눈부신 햇살과 붉은 황금빛으로 물든 석양에서 영감을 얻었다. 

'RADIANT(환하게 빛나는)' 'GROW(광채)' 'NATURAL(자연스러움)'를 키워드로 자연스러운 광채와 관능적인 피부표현에 힘을 실어주며 수분공급과 영양 그리고 안티에이징 포뮬라를 함유한 메이크업 제품(브론저, 하이라이터, 크림&파우더 컬러 아이섀도우, 립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보리 케이스에 골드 프레임이 둘러진 패키지가 톰 포드 뷰티만의 독자적인 럭셔리한 매력을 배가 시켜준다.

이번 2017 쏠레이 서머 컬렉션 중 일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파라디소 캡슐 컬렉션은 햇빛을 받은 듯 팝한 핑크 코랄 컬러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파라디소(Paradiso) 컬러의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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