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한 주 앞두고 다양성영화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새해 최고의 아트버스터로 등극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강렬하고 아름다운 러브, 모먼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진=영화 포스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이다. 제72회 칸영화제와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기생충’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유일무이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포스터는 화가 마리안느와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의 교차되는 눈빛의 순간이 눈길을 끈다. 다부진 표정으로 엘로이즈 앞을 지나가는 마리안느와 그를 바라보는 엘로이즈의 모습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화가와 뮤즈의 관계가 아닌, 평등한 관계로 차별화된 매력을 전한다.

여기에 사랑을 속삭이며 미소를 짓는 마리안느와 엘로이즈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설레는 분위기와 함께 소장가치 높은 포스터로 눈길을 끈다. 또한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사랑의 마스터피스’ ‘후회하지 말고 영원히 기억해’라는 카피는 영원한 사랑의 기억을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 셀린 시아마의 섬세한 각본과 연출력, 배우 아델 에넬, 노에미 멜랑의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월 16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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