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미나가 '복면가왕'의 쥐순이로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8대 가왕 낭랑18세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쥐순이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결국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그의 정체는 과거 인기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에 나왔던 배우 안미나였다.

신봉선은 "기억난다. 파란 옷에서 돈을 꺼내 준 모습"이라며 "K본부에서 준 것 맞지 않냐. 사우나에서"라고 김구라가 돈을 줬던 상황을 기억해냈다.

이에 안미나는 "그날이 빼빼로 데이였다. 제가 다 빼빼로를 드렸는데. 김구라 선배님이 지갑에서 4만원을 꺼내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미나는 "사실은 사우나 복에 넣고 잃어버렸다. 집으로 가다가 차를 돌려서 왔는데 없어졌더라"라며 비화를 전했다.

또한 안미나는 "열심히 활동하다가 글을 쓰고 싶어서 추리소설,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복면가왕' 추천 배우로는 "'황금정원'에서 악역으로 나왔던 오지은 언니를 추천한다. 예쁘고 연기 잘하는데 내면에 야생마같은 모습이 있다. 가면을 쓰면 잘 드러날 것 같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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