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가 김재영 어머니가 자신을 반대하는 사실을 알았다.

12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뷰티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자신의 어머니 선우영애(김미숙)와 구준휘(김영재)의 모친이 만난 사실을 알게 된 김청아(설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아는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보고는 자신의 어머니와 구준휘 모친이 만난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김청아는 구준휘에 만나자고 연락했다.

구준휘는 고민 끝에 김청아 앞에 나타났다. 김청아는 "어머니 잘 계시냐. 구준휘씨 어머니가 나 반대하느 ㄴ것 맞냐. 솔직하게 대답해줘라"라고 물었다.

반대한다고 하자 김청아는 "저 불러서 직접 하시라고 해라. 저한테는 얼마든지 해도 되는데 우리 엄마한테는 안 된다. 그리고 나 마음 접을테니까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꼭 전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그 쪽이 나 길바닥에 버리고 간 것은 참을 수 있지만 그쪽 엄마가 우리 엄마한테 그러는 것은 못 참는다"라고 강조하며 "혼자 잘 먹고 잘살아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