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과 펭수의 눈밭 데이트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2회는 '세상의 모든 슈퍼맨을 위하여'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위해 모인 '슈돌' 가족들의 모습과 펭수를 만난 윌벤져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장에는 어김없이 '슈돌'의 시그니처 대기실이 열렸다. 매회 스윗한 멘트와 행동으로 랜선 이모, 삼촌을 감동시키는 연우는 동생 잼잼이 앞에서 특급 매너를 발휘했다. 함께 심부름을 가는 건 물론, 신발 끈을 묶어주고, 침을 닦아준 것.

그런가 하면 윌벤져스는 최애 펭귄 펭수와 만났다. 윌리엄은 펭수의 ‘엣헴송’을 따라부르는 것은 물론, 식성까지 따라했다. 이에 실제 펭수가 등장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윌리엄은 자이언트 펭귄의 크기에 놀라 눈물을 보였다.

윌리엄은 펭수와의 만남에 기뻐하면서도 "너 만져봐도 돼?"라고 묻는 배려심과 섬세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펭수 역시 윌리엄과의 만남에 “세상에 두 개 밖에 없는” 펭수 모자를 가져와 선물했다. 계속해서 펭수를 피하기만 하던 벤틀리는 선물을 받을 때만 잠시 호감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KBS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