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초읽기에 돌입한 tvN ‘머니게임’의 1회 예고가 공개됐다. 고수, 이성민, 정동환의 격렬한 대립이 시선을 압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5일 첫방송되는 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이 가운데 ‘머니게임’이 지난 10일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해 첫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채이헌(고수)와 허재(이성민) 그리고 채이헌의 부친 채병학(정동환) 사이의 첨예한 갈등을 조명하고 있다. 채이헌은 허재에게 “위원장님의 개입이 드러나게 되면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라며 반기를 들고 허재는 이를 묵살한다.

이처럼 서로 의견을 달리하는 채이헌과 허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동시에 과연 위원장의 개입이란 무엇일지, 또 야망가 허재의 발톱이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와 함께 채이헌, 채병학 부자와 허재, 채병학 사이의 뿌리 깊은 불화가 암시돼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허재와 채병학은 경제 세미나 도중 서로 힐난과 고성을 주고 받을 정도로 적대적이다.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을 세 사람의 갈등으로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머니게임’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예고 영상에는 신임 사무관으로 임명된 이혜준(심은경)의 당찬 첫 출근 모습을 비롯해 국정감사 현장, 시민들의 농성 현장 등 다양한 볼거리들도 담겨있다. tvN ‘머니게임’은 1월 15일 오후 9시 30분에 첫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