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와 김주헌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이길복/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는 가하면, 단 2회 만에 동시간대 안방극장을 점령하면서 독보적인 시청률 폭주를 예고하고 있다

도윤완(최진호)은 3년만에 재단 이사장으로 돌아오기 무섭게 김사부(한석규)와 날을 세웠다. 돌담병원에 박민국(김주헌) 사단을 이끌고 등장한 도윤완은 김사부가 집도한 국방부 장관의 공을 빼앗으려고 들었다.

이와 관련, 응급 환자 앞에서 김사부와 박민국이 ‘일촉즉발’ 맞불 대면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친 것. 여유롭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박민국을 대하는 김사부, 폭발할 것 같은 살벌한 눈빛으로 김사부를 바라보는 박민국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13일(오늘) 방송분에서는 김사부와 박민국의 첨예한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키게 될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를 드리운 두 사람의 텐션 높은 대립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3회는 13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