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톰 홀랜드의 싱크로율 100% 캐스팅과 K-컬처, 유쾌한 스토리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가 600명에 이르는 아티스트들의 탁월한 감각으로 만들어진 컬러풀하고 다채로운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사진='스파이 지니어스' 스틸컷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다. 극과 극 스파이 듀오 랜스와 월터는 미션 수행을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국 워싱턴 D.C.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 유럽의 북해,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은 스파이 액션의 쾌감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두 캐릭터가 속한 스파이 에이전트 본사는 워싱턴 기념탑이 비치는 연못 아래 숨겨진 공간으로 디자인돼 클래식한 스파이 액션 영화의 분위기를 더했다.

제작진은 컬러를 활용해 캐릭터들의 개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함께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초긍정 지니어스 월터는 주로 따뜻한 느낌의 주황색과 노란색을 사용해 그려냈고, 무조건 혼자 일하는 것을 고집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랜스의 슈트는 고립적이고 차가운 블루톤으로 디자인해 극과 극 대비되는 캐릭터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사진='스파이 지니어스' 스틸컷

여기에 ‘새’계 최고의 스파이 듀오 랜스, 월터와 함께 활약을 펼치는 비둘기 또한 생김새만으로 성격을 유추할 수 있는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잘나가는 스파이에서 잘 나는 비둘기가 돼버린 랜스는 비둘기가 된 후에도 남아있는 눈썹과 나비넥타이, 슈트 무늬가 그대로 살아있는 깃털로 웃음을 자아낸다.

감정이 풍부한 비둘기 러비는 하트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친화력이 뛰어난 비둘기임을 한눈에 알 수 있고, 무엇이든 보이는 대로 집어먹는 크레이지 아이즈는 정돈되지 않은 털에 붙어있는 막대사탕으로 도시 비둘기의 특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처럼 흥미로운 비주얼 디자인으로 캐릭터 제각각의 개성을 살린 제작진들은 실제 영화와 같은 카메라 워크 구현에도 심혈을 기울여 랜스의 화려한 액션을 보다 자연스럽고 유기적으로 구현했다.

실제 스파이 영화를 방불케 하는 현란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강렬한 그래픽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관객들을 스파이 액션의 비주얼 신‘새’계로 안내할 것이다. 닉 브루노 감독은 “모든 장면들이 600명에 이르는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실력과 꼼꼼한 디테일로 완성돼 화려한 배경부터 다채로운 액션까지 풍성한 비주얼을 담아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화려한 스케일, 개성 넘치는 비주얼의 역대급 액션 스펙터클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스파이 액션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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