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42)이 방송에 복귀하기 위해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동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방송인 신정환은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방송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이후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코엔스타즈는 이경규, 이경실, 이휘재, 조혜련, 박경림, 유세윤, 유상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굵직한 방송인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신정환은 코엔스타즈를 통해 복귀의 변과 함께 대중을 실망시킨 데 대한 사과 및 향후 다짐을 전했다. 신정환은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어려운 결정임에도 손을 내밀어준 코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했으며 이후 컨츄리꼬꼬로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2010년 9월 필리핀 세부에서 불법 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켜 지금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 이후로도 몇 차례에 걸쳐 방송복귀설이 불거졌으나 신정환은 그때마다 사실을 부인했다. 지난 3월 말에는 인터넷 예능프로그램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비판이 거세져 결국 출연분이 편집당하기도 했다.

 

사진 출처=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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