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배우들은 오스카 후보 발표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13일(현지시각)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최하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월 9일) 후보 발표에서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들은 SNS 등을 통해 노미네이트의 기쁨을 드러냈다.
송강호는 미국 현지에서 관계자들과 이른 아침 오스카 후보 발표 라이브를 보고 있었다. 마지막 작품상 후보가 공개되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호명됐다. 이후 단 한자리가 남은 가운데 현장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패러사이트!”라고 한국계 배우 존 조가 ‘기생충’을 말하자 송강호는 물론 봉준호 감독 옆에서 통역하는 샤론 최 등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송강호는 주먹을 꼭 쥐고 다른 한 손으로 커피를 마시며 한동안 모니터를 쳐다봤다.
한국에 있는 배우들도 후보 지명 기쁨을 나눴다. 최우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t 1,2,3,4,5 BUT 6 nominations.. Parasite for Oscars LETS GOOO(1,2,3,4,5개도 아닌 6개 후보 지명..‘기생충’이 오스카에 간다)”고 글을 남겼다.
이에 혜리가 “소주한잔 까비”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유발했다. 오스카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올랐던, 최우식이 부른 ‘기생충’ OST ‘소주한잔’이 최종 후보에 못 올랐기 때문이다. ‘사냥의 시간’을 함께한 안재홍도 조용히 좋아요를 눌렀다.
“리스펙트!”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박명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 마이 갓~~~ 아카데미 영화제 6개부문 노미네이트~~~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생충’ 오스카 후보 목록이 정리된 사진을 올렸다. 박소담도 같은 사진을 올리며 ‘#parasite’라는 ‘기생충’ 영어 제목 해시태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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