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라이선싱 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7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ALA)’에서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와 ‘베스트 라이선시’ 부문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ALA는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 한해 동안 한국, 홍콩,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펼친 브랜드에게 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BT21’은 높은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 유망 IP(Intellectual Property)에게 부여되는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에 선정됐다. 2017년 라인 메신저 스티커로 첫 출시 후 28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 세계 MZ(밀레니얼·Z) 세대 사이에서 인기 캐릭터로 성장한 ‘BT21’이 ALA 첫 수상의 영예를 거머쥠으로써 라인프렌즈는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인기를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BT21’은 그간 제품 론칭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과 빠른 완판 기록뿐 아니라 스트리트 스타일 퍼포먼스 브랜드 ‘컨버스’,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MZ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라인프렌즈가 지난해 홍콩에서 항균제품 브랜드 데톨과 함께 ‘브라운 앤 프렌즈’를 3D 패키지로 디자인해 출시한 손 세정제 제품 사례는 ‘베스트 라이선시’ 부문을 수상했다. 본 제품은 높은 퀄리티 뿐 아니라 다양한 옥외광고 및 SNS 캠페인을 통해 귀엽고 친근한 매력을 전달하며 홍콩 전역에 위치한 CVS에서 이틀 만에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진=라인프렌즈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