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에 차예련에게 죄책감을 품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연출 어수선/극본 오상희)에는 한유진(차예련)을 복수에 끌어들인데 대해 죄책감을 가지는 정미애(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정미애는 악몽에 시달리며 힘겨워했다. 이 소리를 듣고 달려간 한유진은 정미애를 흔들어 깨우며 “무슨 꿈을 꾸셨길래 땀까지 흘리세요”라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드러냈다.

이에 정미애는 “유진아 엄마가 잘못했어, 엄마가 너한테 그러는거 아니였는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유진은 “엄마 잘못한 거 없어요”라며 “제가 원해서 복수도 하는 거에요. 엄마 잘못한 거 없어요, 울지 마세요”라고 다독였다.

아울러 “그리고 이제 편하게 침대에서 주무세요. 두 다리 뻗고요”라고 당부했다. 정미애는 “나중에 우리 다 끝나면”이라고 운을 떼면서도 뒷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유진은 이런 정미애에게 “저 엄마 다 이해해요, 이제 나쁜 꿈 무서운 꿈 꾸지마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미애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해 서은하(지수원), 조윤경(조경숙)은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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