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강독이 진행됐다.
14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요즘책방’에는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강독이 전해졌다.
설민석은 미켈란젤로 이후 모작들, 혹은 따라그리기에 미술이 멈춰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긴 침묵을 깨고 등장한 다음 세대의 대표 주자로 루벤스를 꼽았다.
루벤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설민석은 “명암과 강한 에너지가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 “볼 터치부터 시작해서 이 눈빛 밤에 보면 무섭기까지 하더라 살아있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빛의 명암을 적극 활용한 또다른 작가로 렘브란트를 꼽았다.
설민석은 “렘브란트는 100여개의 자화상을 그렸다”라며 그의 ‘자화상’을 보여줬다. 더불어 “이것도 살아있는 거 같지 않나. 이것이 르네상스 뒤를 이은 미술가들의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화풍을 두고 ‘괴기스럽고 호러물같다’는 표현을 했다며 “그게 바로 바로크 미술이다”이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미술사 사조 이름이 조롱과 욕설에서 비롯됐다”라며 “고딕은 야만족인 고트족 취향, 매너리즘은 따라쟁이, 바로크는 기괴한 것을 가리킨다. 굉장히 격조있을 줄 알았는데 비속어처럼 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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