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정려원이 집착하면 유척의 진실이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는 그간 차명주(정려원)가 내심 이선웅(이선균)을 질투하게 만들었던 유척의 진실이 밝혀졌다.

사진=JTBC

진영지청 검사들은 평범한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힘겹게 아침을 맞이했다. 워킹맘인 오윤진(이상희)는 아이들 아침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고, 이선웅은 김정우(전성우)와 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혼자 살고 있는 차명주는 비교적 가장 여유롭게 출근길에 올랐다. 오윤진은 사무실에 간신히 시간맞춰 들어왔지만 이내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았다. 아이들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에 가야 하는데 혼자서는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 이에 오윤진은 “잠깐만 지켜봐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선웅의 등을 긁어주려고 다가갔던 장만옥(백현주)은 유척을 발견하게 됐다. 장만옥이 “어머 세상에 이런거 가지고 계시면서 왜 말씀을 안 하셨어요”라고 말하자 이선웅은 “이게 뭔데요”라고 반문했다.

알고보니 수석졸업생인 차명주가 받지 못해 마음의 응어리로 남아있던 유척은 아주 우연히 이선웅의 손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근무 첫날 이선웅은 짐을 옮기다 전임 근무자가 두고간 유척을 발견하게 됐고, 이 물건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 채 사용하고 있었던 것.

그제야 이선웅은 차명주가 유척을 두고 자신을 경계한 이유를 깨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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