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가 케이크를 두고 다퉜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는 환갑잔치에 쓰일 케이크를 두고 싸우는 함소원, 진화의 모습이 그려졋다.

사진=TV CHOSUN '아내의 맛'

진화는 함소원과 함께 아버지 환갑잔치에 쓰일 케이크를 사기 위해 베이커리를 방문했다. 함소원은 ‘60’이라는 숫자로 장식이 된 1단 케이크를 보고 “이거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씀씀이 스케일이 남다른 진화는 이를 탐탁지 않아 했다.

당초 진화는 18단 케이크에 눈독을 들였지만 함소원은 “혜정이 돌잔치 케이크도 아무도 손을 안대지 않았냐”라고 만류했다. 이에 진화는 한 발 물러서는 듯 하면서도 “그럼 8단 케이크가 딱 좋겠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진화가 기어이 8단 케이크를 주문하자 “당신이 장남아니냐. 우리가 이번 환갑잔치에 돈 많이 쓰지 않았냐”라며 “케이크는 아무도 안 먹으니까 그거라도 아끼려고 한 거다”라고 못내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함소원은 단단히 마음이 토라져 나가는데도, 진화는 아랑곳하지 않고 예약을 마무리했다.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시어머니를 붙잡고 하소연을 했으나 오히려 “환갑잔치는 체면이 중요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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