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 김승진을 걱정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는 이재영이 김승진의 근황을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김승진과 대학 동기인 이재영은 “원래는 동기인데 자주 못 만났다”라며 “요즘 좀 자주 만났지 학교 행사도 있었고”라고 말했다. 양수경은 “직접 듣지는 못했고 주변 사람들한테 좀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었다고”라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재영은 “그래 나 무슨 사업했다는 소리 들은 거 같아 너는 사람들 쉽게 좋아하잖아”라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드러냈다. 김승진은 “앨범을 만들어서 투자자가 투자하겠다 했었는데 친했던 동생이 자기가 엔터테인먼트를 해보겠다 하는 거야. 우리는 비즈니스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니까 다 맡겼는데, 근데 2개월만에 연락이 안되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김승진은 당시 이 일로 3억 5000만원 정도를 날렸다고. 2003년에 이런 일이 있고 이후에도 김승진은 보증을 섰다가 돈을 대신 갚아주는 등 일이 발생했다. 또 일련의 사건들로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겠다’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이재영은 “얘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잘 믿는거 같아”라며 김승진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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