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 측이 오정연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5일 SM C&C 측은 오정연과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이 오는 2월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SM C&C는 “아티스트와 향후 방향성에 대한 진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지난 5년간 배우, MC, 라디오DJ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준 오정연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 “비록 매니지먼트는 종료되지만 당사는 오정연씨와 좋은 업무 파트너이자 협력사로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정연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라며 “앞으로도 그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지난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면가왕’ ‘해피투게더4’ ‘언니네 쌀롱’ 등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고, 영화 ‘고수가 간다’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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