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인 차세찌가 지난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차세찌 인스타그램 캡처

1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차세찌에게 기소 의견을 달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차세찌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한채아의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 측은 “저희도 기사를 통해 사실을 접했다”라며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에는 한채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공개연애 1년 만인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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