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가 친구이자 가수 故최헌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1991년 가수왕에 올랐던 가수 김정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故최헌의 납골당을 찾은 김정수는 과거 자신과 그가 같은 시기에 암투병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故최헌이 죽기 일주일 전에 밤 늦게 전화왔다. 항암 잘 받고 있다고 했더니 포기할까봐라고 하더라. 그러지말라고 하니 그냥 전화를 끊었다. 그 이후 일주일 뒤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식도암이 전이 되서 폐까지 상태가 안 좋았다. 나는 운이 좋았고 내 친구는 돌아갔고, 괜히 미안한 것도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김정수는 친구 故 최헌에 대해 "50년 이상 한 노래를 쭉 해왔다는 것은 높이 칭찬해줘야한다. 오로지 음악에만 정진해왔다. 살아있었으면 녹음도 하고 앨범도 내면서 계속 살았을텐데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
그는 "언젠가 곁으로 가겠지만 자네가 못다부른 노래 내가 마저 부르고 좋은 곳에서 만나자"라고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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