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홍제동 감자탕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20번째 골목인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감자탕집 오픈 모습을 보며 "아들 복장 자체가 장사할 복장이 아니다. 가게에서 겉돌고 있다. 사장님 복장하고 손님하고는 다르다. 손님 복장하고 아드님 복장이랑 비슷하다. 이것은 속이지 못한다. 이미 아드님은 문제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어머니가 나타났다. 어머니는 본격 장사 준비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아들에 대해 물었고, 김성주는 "아들은 군복무를 마치고 각종 직업에 전전하다가 1년 6개월째 어머니와 장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들은 어머니 장사 준비를 돕는가 하더니 공기밥 하나 넣고는 다시 바둑 중계에 집중했다. 그는 헛손질까지 하면서 공깃밥을 겨우 넣고 다시 카운터에 앉았다.

백종원은 "안되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거기서 실마리를 찾아야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물량을 보고는 "점심 장사 5만원도 안 나올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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