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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인기 견인한 ‘유산균’…올리브영, 설 앞두고 매출 3배↑

매년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인기인 가운데 올해에는 특히 ‘유산균’과 ‘키즈’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따라 제품군이 다양해지면서 가성비뿐 아니라 타깃 특성도 고려해 실속 있는 선물이 가능해서다.

CJ올리브영이 지난 1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6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유산균은 전년비 매출이 3배 급격히 성장하며 건강기능식품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항산화·면역 강화 기능성 제품이 65%, 칼슘 및 마그네슘 제품이 4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설을 앞두고 부모님, 가족을 위해 선물을 구입하려는 2030 세대가 늘면서 2만~3만원대 가성비 좋은 유산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 건강도 필수로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유산균 매출 신장률이 건강기능식품 대표 주자인 비타민의 매출 신장률을 6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준 건강기능식품 매출 상위 100위권 내에서도 유산균 제품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늘며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 ‘종근당건강 프리바이오틱스’, ‘세노비스 수퍼바이오틱스’ 등이 인기 제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브랜드들은 타깃별로 세분화한 유산균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온 가족이 섭취 가능한 제품부터 여성, 아동 등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간편한 포 타입으로 출시해 편리한 섭취가 가능케 한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유산균이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유산균의 효능을 담은 기초 화장품도 덩달아 인기다. 지난 1월1일부터 15일까지 유산균 화장품으로 알려진 ‘닥터자르트 바이탈 하이드라 솔루션 바이옴’ 라인은 입점 초기인 5월 말 대비 약 100%, ‘보타닉힐보 프로바이오덤’ 라인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80% 매출이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키즈 전용 건강기능식품도 156% 신장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성비와 트렌드를 모두 중시하며 젊게 사는 ‘영포티’ 세대를 중심으로 자녀, 조카를 위한 선물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와 달리 인기 제품 순위에서 ‘락토핏 생유산균 키즈’, ‘센트룸 멀티비타민 포 키즈’ 등 키즈 전용 제품이 새롭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리브영은 17일부터 23일까지 기초 화장품 세트, 건강기능식품, 마사지용품 등 카테고리별 주요 선물 아이템을 100여 종 제안하는 ‘설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 연휴를 앞두고 급히 선물을 준비해야 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연휴 전날(23일 오후 8시 전 온라인 주문)까지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도 진행한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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