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윤성현 감독의 9년만의 장편영화 신작 ‘사냥의 시간’이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함께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의 순간을 담아낸 1차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사냥의 시간' 스틸컷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영화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위험한 계획을 주도하는 준석 역의 이제훈은 어둔 밤 길거리와 도박장을 배경으로 무언가를 고뇌하고 있는 모습과 친구들을 향해 진지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계획의 설계자 준석으로 완벽 몰입한 그의 열연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친구들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앞장서는 장호 역의 안재홍은 상황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표정 연기는 물론 이전까지의 배역과는 다른 독보적인 스타일의 룩을 완벽 소화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스타일리시한 타투와 의상이 돋보이는 기훈의 모습은 가진 것은 의리뿐인 반항아 기훈을 연기하는 최우식의 매력을 한껏 극대화 시키는 동시에, 시위 현장을 거닐고 있는 기훈이 어떤 상황에 처해져 있는 지에 대한 스토리적인 궁금증을 안긴다.

사진='사냥의 시간' 스틸컷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정보원으로서 친구들의 작전에 도움을 주는 상수 역의 박정민은 사설 도박장 종업원 복장을 한 모습과 기훈과 강렬하게 눈빛을 주고 받는 장면들도 공개돼 이들이 어떤 관계 속에 놓여있는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준석과 장호, 기훈, 상수가 함께 작전을 계획하는 장면과 바닷가에서 폭죽놀이를 즐기는 모습 등 네 친구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감각적인 비주얼로 담겨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네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네 친구들을 뒤쫓는 의문의 추격자 한(박해수)의 실루엣이 그를 가로막아선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에 비친 모습으로 공개돼 존재 자체만으로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그의 지옥 같은 추격이 곧 네 친구들을 향해 시작될 것을 예고한다.

사진='사냥의 시간' 스틸컷

‘사냥의 시간’은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뒤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 다양한 작품을 연이어 흥행 시킨 이제훈의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안재홍, ‘부산행’과 ‘기생충’으로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최우식, 영화 ‘동주’로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 후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시동’ 등을 통해 무한한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 ‘양자물리학’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박해수까지 현재 충무로를 이끄는 가장 핫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또한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충무로는 물론 전세계가 주목하는 독보적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독창적이면서도 강렬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2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