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화제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경자년 봄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찬실이는 복도 많지' 포스터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강말금)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 ‘우리순이’ ‘산나물처녀’로 주목받은 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일찍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2018년 ‘소공녀’, 2019년 ‘벌새’ ‘메기’ 등 새롭고 놀라운 데뷔작들이 다양성 영화계 외연을 확장한데 이어 2020년 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톡톡 튀는 비주얼, 현생이 고된 찬실의 믹스매치와 ‘복 터지는 그녀가 온다’는 카피가 아이러니컬하게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론칭 포스터를 장식한 주인공 찬실은 평생 일복만 터지던 영화 프로듀서로, 갑자기 일이 똑 끊기자 전에 없던 ‘복’이 굴러들어오게 되는 인물이다.

찬실 역은 단편영화 ‘자유연기’로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충무로의 뉴페이스 강말금이 맡았다. 이외에도 한국 영화계의 진정한 ‘복’이라 할 수 있는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신선한 케미를 선보인다.

정 많은 주인집 할머니 복실 역에 윤여정, 장국영 똑 닮은 미스터리맨 역에 김영민, 매사 깜빡하지만 의리는 깜빡 않는 배우 소피 역에 윤승아, 누나 마음 설레게 하는 훈풍훈남 영 역에 배유람이 출연한다. 상복, 배우복 터지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올 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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