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이 “올해 남해에 집을 하나 더 지을 것”이라고 신년 계획을 밝히자 박준금과 이경애가 임현식과의 ‘썸’ 의혹을 제기해 실소(?)를 유발한다.

17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47회에서 박원숙은 모처럼 남해를 방문한 ‘찐 동생’ 박준금, 이경애와 유쾌한 수다와 먹방으로 신년을 연다.

앞서 세 사람은 남해 명물인 시금치를 직접 캐고 요리하면서 밭일과 먹방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본격 힐링을 위해 박원숙의 집에서 족욕을 하며 수다 타임을 갖는다. 평화로운 분위기 속 족욕을 즐기던 도중 박원숙은 “올해 계획이 하나 있다”며 “요 아래에다 조그만 집을 지으려 한다”는 신년 계획을 털어놓는다.

이에 박준금은 “혹시 남자 생겼냐?”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경애는 "임현식 선생님이 내려오시는 것이냐?“라고 묻는다. 나아가 이경애는 ”왜 그렇게 예쁜 외모로 이렇게 (혼자) 사시냐“, ”이제 임현식 선생님과 연애해 보는 것은 어떠냐?“ 등 거침없는 발언을 던져 박원숙의 매(?)를 부른다. 

박원숙은 ”족욕해서 마음이 편안해졌는데 이 물을 확 뒤집어 씌워 주고 싶다“며 격분해 ‘짠내 폭발’ 웃음을 자아낸다.

족욕 후에는 신년을 맞아 만두를 빚고 다 같이 식사를 하는데, 여기서 이경애는 과거 산후 우울증으로 딸을 키우며 힘들었던 속내와 이를 극복한 요즘의 일상을 밝혀 잔잔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다.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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