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칸국제영화제를 거쳐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국제영화상 후보에 오른 ‘페인 앤 글로리’가 2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3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페인 앤 글로리' 포스터

‘페인 앤 글로리’는 강렬한 첫사랑, 찬란한 욕망 그리고 쓰라린 이별, 인생과 영화에 영감이 되어준 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뜨거운 고백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기생충’과 함께 높은 평점을 얻고, 남우주연상(안토니오 반데라스)까지 차지한 이 작품은 2월에 개최되는 오스카에서 국제장편영화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돼 더욱 기대를 높이는 중. 뿐만 아니라 칸영화제, 골든글로브, 오스카까지 ‘기생충’과 경합을 벌이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3차 포스터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인물 살바도르(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배경으로 했다. 이 포스터는 특유의 독보적인 미장센을 자랑하며, 여기에 타임지, 뉴욕타임즈, 인디와이어에서 ‘올해의 영화 1위’로 선정한 사실을 비롯해 각종 수상 내역까지 담아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스카 2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페인 앤 글로리’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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