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변화가 빨라지고 소비자 니즈가 점차 세분화되면서 제 시즌 판매는 짧게 진행하고 역시즌, 간절기 등을 추가 운영하는 패션업계 전략에 따라 CJ ENM 오쇼핑부문이 ‘얼리 스프링’ 패션 신상품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론칭한다.

얼리 스프링 제품은 2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 론칭에 앞서 조금 일찍 선보이는 신상품을 말한다. 겨울과 봄 사이에 나온다 해서 ‘간절기 상품’으로 부르기도 한다.

신상품에는 올봄 트렌드를 미리 담았다. ‘셀렙샵 에디션’의 핸드메이드 팬츠는 봄에 유행할 루즈핏 디자인으로 기본 색상 외 모카와 커스터드크림 색상을 포함했다. ‘래비티’에서는 화사한 느낌의 체크재킷을 선보인다.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체크패턴 트렌드를 반영했고,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셀렙샵 에디션’과 ‘래비티’ 신상품은 17일 오전 10시25분 CJ오쇼핑에서 선보인다.

‘지스튜디오’에서는 스카이블루, 오렌지 색상의 니트 풀오버를 2월 초에 출시한다. 니트 소재로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주로 쓰는 160년 전통의 이탈리아 회사 제냐 바루파의 원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셀리아’에서 선보일 재킷과 니트 풀오버도 민트, 아이보리, 블루, 오렌지 등 봄 느낌의 밝은 색상이 주를 이룬다. ‘키스해링’에서는 아티스트의 대표 작품인 '래핑 하트‘를 파스텔톤 색상으로 주로 표현한 니트 티셔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오송지오’에서도 핸드메이드와 에코레더 재킷, 니트 제품들을 공개한다. 2020년 트렌드인 카라를 재킷과 니트 원피스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밀라’에서는 루즈 핏 팬츠, 티블라우스, 사파리와 후드집업 세트 등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론칭한다.

사진=CJ ENM 오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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