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탐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대통령 기록물의 실체를 집중 분석한다.

지난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생산된 기록물의 이관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비롯해 청와대 문서 파기 의혹까지 국가기록물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전직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의 기록물 관리와 관련, “민감한 문건은 종이문서로 보고한다”고 폭로했다.

개인별로 데스크탑 컴퓨터 한 대와 노트북 한 대가 지급되지만 민감한 문서는 보안 USB에 담아 종이문서로 출력한 뒤 보고한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청와대를 나올 때는 빈 USB로 만들어 반납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박근혜 정부는 핵심 공약으로 ‘정부3.0’을 내걸었으나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는 역대 최악의 ‘깜깜이 정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직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와 운영체계를 파헤쳐본다.

과연 박근혜 정부의 대통령기록물은 어떤 형태로, 어느 정도 규모로 남아 있을까. 30일 일요일 오후 9시50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청와대 시크릿! 사라지는 국정기록’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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