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아빠’ 노지훈과 김인석이 대반전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오늘(1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3회에서는 타 장르부와 직장부, 대디부까지 총 101팀의 마스터 예심 무대를 끝으로 영예의 ‘진.선.미’를 공개하며 열기를 더한다. 또 ‘마스터 예심전’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 참가자들이 ‘장르별 팀미션’ 경연을 펼치며 본격 경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녀들을 둔 아빠들로 구성된 ‘대디부’에 서바이벌 오디션 ‘위대한탄생’ 출신이자 트로트 ‘손가락하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노지훈과 개그맨 김인석이 등장해 현장을 환호케 했다.

각각 핑크수트, 블루수트를 차려입은 두 사람은 베테랑들임에도 떨리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흐르는 전주와 함께 무대가 시작됐고, 두 사람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 농익은 가창력에 절도 있는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 본 마스터들은 “몸짓이 매력적이다” “노래 정말 잘 한다” “언제 노래가 이렇게 늘었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상황. 특히 진성은 “제2의 김나희를 꿈꾼다”는 김인석을 향해 “김나희가 아닌 장윤정을 겨냥해도 되겠다”는 극찬으로 김인석을 들뜨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대디부’ 예심 도중 한 참가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마스터들이 너나없이 훌쩍이기 시작하며 현장은 때 아닌 눈물바다가 됐다. 노사연, 장영란, 오마이걸 효정 등 여성 마스터들 뿐 아니라 냉철함을 잃지 않던 조영수마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훔쳐 현장을 숙연케 했다. 과연 어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버지가 등장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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