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까마귀들이 전국에서 돌아다니고 있었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16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수원에 까마귀 수천마리가 출몰해 도시를 점령하는 기현상을 확인해봤다. 까마귀들은 정확히 오후 6시에 등장해 도시에 배설물을 뿌리고 다녔다. 까마귀들의 정체는 겨울 철새 떼까마귀였다.

떼까마귀들로 인해 시민 민원이 가장 많이 들어온 건 배설물 피해였다. 특히 조류독감 감염 문제는 없는지 제작진이 시청을 찾아 답을 들었다.

수원시청 관계자는 “조류독감 검사를 매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올해도 혹시 몰라 검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떼까마귀가 수원에만 출몰하는 게 아니었다. 떼까마귀는 울산, 경주, 익산 등에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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